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BPSD): 폭언과 공격성 원인 및 대처법
치매가 진행되면 기억력 장애 외에도 환자의 성격이나 행동이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행동심리증상(BPSD)'이 동반됩니다. 이 중 가족을 가장 힘들게 하는 폭력성과 폭언이 발생하는 의학적 원인과 전문의가 권고하는 보호자 안전 매뉴얼을 소개합니다.
1. 뇌 전두엽 손상과 감정 통제 상실
폭력성은 환자의 인격이 타락한 것이 아닙니다. 뇌에서 분노와 충동을 억제하는 '전두엽' 세포가 알츠하이머 독성 단백질에 의해 훼손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마 쪽에 위치한 전두엽이 고장 나면, 환자는 작은 자극이나 오해에도 어린아이처럼 즉각적이고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2. 신체적 통증의 잘못된 표현
인지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자신의 몸이 아픈 것을 말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변비로 인한 복통, 욕창, 요로감염으로 인한 통증 등이 있을 때, 그 극심한 스트레스와 짜증을 곁에 있는 가족에게 폭력으로 해소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폭력성이 갑자기 심해졌다면 내과적 질환이 없는지부터 살펴야 합니다.
3.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약물 치료의 필요성
가족의 달래기나 주의 환기만으로 공격성이 제어되지 않는다면 '항정신병 약물'이나 '기분 조절제'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약물 남용을 걱정하여 병원 방문을 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복용하면 환자의 고통도 덜어주고 보호자의 간병 부담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환자가 때리려 한다고 해서 가족이 환자의 팔을 꺾거나 강압적으로 누르면, 환자는 심한 공포를 느껴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무조건 안전거리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환자의 폭력성 외에도 끊임없이 반복하는 질문이나 억지에 부드럽게 대처하여 가족의 간병 스트레스를 낮추는 '상황별 대화법 가이드'를 아래 워드프레스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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